네이버 카페24 최대주주 된다

 

 

네이버가 카페24의 지분20% 인수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카페24가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자 금액은 1500억~2000억원 수준 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창업자의 경영 의지가 강해 경영권은 남겨두는 것으로 선회했지만 차후에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카페24가 절실했던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시장을 확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쇼핑은 글로벌 진출 로드맵을 그리고있기 때문에 일본에선 라인 야후 네이버 관계사의 플랫폼 그리고 스페인에선 올해 초 약 1500억원을 투자한 왈라팝을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확대 동남아시아에서도 부칼라팍, 캐러셀 등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꾸준히 투자해 왔습니다. 카페24는 2000년대 후반부터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판매자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지금은 인도, 유럽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기에 네이버가 이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카페24가 이미 구축해놓은 동남아는 물론 인도와 유럽시장까지 넘볼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